경제 · 금융

[LG유통] 경북 칠곡 물류센터 착공

LG유통(대표 강말길)이 경북 칠곡군 가산읍 천평리에 물류센터를 세운다.LG유통은 11일 대지 2,400평, 연면적 1,300평, 지상 2층규모의 칠곡물류센터 기공식을 갖고 오는 12월말 준공계획으로 공사에 착수한다. 칠곡물류센터는 부대시설이 완공되는 내년 3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 대구·경북지역의 40여개 단체급식점과 80여개 편의점에 연간 320억원어치의 식자재 및 공산품을 전담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칠곡물류센터는 상품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집배송수단과 물류창고 사이의 작업공간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선도유지구역(콜드존)을 설치해 운영하며 커팅센터도 가동해 식자재 가공기능을 한층 강화한다. 또 물류작업의 효율을 높이고 작업장내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디지틀 피킹 시스템을 도입, 전산화된 배송작업을 실시한다. 디지틀 피킹 시스템은 상품명·수량 등 점포로부터 발주 데이터를 물류센터의 상품랙에 부착된 표시기에 디지틀로 표시함으로써 별도의 작업리스트 없이 누구나 신속·정확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하는 물류시스템이다. LG유통은 현재 성남·인천·용인·양산 등 4개 물류센터를 운영, 슈퍼마켓·편의점·급식점 등에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구동본 기자 DB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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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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