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브랜드(ULB)로 전동 골프카를 생산하는 ㈜율비(대표 김인식)가 최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자유도 골프 카(모델명 굴러)를 개발했다.
전자 유도 골프카란 실제 운전을 하지 않아도 리모콘으로 궤도 운행을 조절할 수 있는 골프카로 현재 국내 골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모두 일본 수입품이다.
충남 아산에 있는 율비측은 지난 수년 동안 전동 골프카를 생산해 온 업체로 최근 2년동안 연구 개발을 통해 전자 유도 골프카인 `굴러`시제품을 출시했으며 현재 국내 골프장에서 시범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이 회사는 이 제품이 국내 골프장 지형을 최대한 고려해 제작돼 주행성이나 안전성 면에서 뛰어나며 핸들 바로 위의 원터치 스위치 조작으로 수동에서 자동으로 즉시 변경되며 경사로 자동 감속 특수 모터 및 수신 거리 70미터의 리모콘 등 편리한 첨단 부품이 장착돼 있다고 설명했다.
율비측은 이 제품을 일본 수입산 대비 20% 저렴한 1,600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며 부품공급을 비롯한 사후 서비스를 책임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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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기자 kim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