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쌍용증권] 3진 아웃제 도입

『정성껏 모시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쌍용증권이 고객서비스 향상과 회사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3진 아웃제」를 실시한 후 달라진 모습이다. 쌍용증권은 전화받는 예절, 창구직원들의 고객상담태도, 업무처리등에서 3번에 걸쳐 지적이 나오면 중징계한다는 3진 아웃제를 시행하고 있다. 중징계는 파면, 정직, 감봉, 견책, 경고등으로 사안에 따라 결정된다. 특히 직원들이 3진아웃에 걸리면 해당 부서의 부장 및 지점장들도 징계를 받게 된다. 이처럼 불친절한 대고객 서비스 태도를 중징계의 대상으로 정한 것은 쌍용증권이 증권업계 처음이다. 쌍용증권은 이를 위해 CS(고객만족:CUSTOMER SATISFACTION)팀을 발족하고 수시로 직원들의 근무태도를 점검하고 있다. 한달에 한번 고객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 고객의 반응도 파악할 방침이다. 쌍용증권 관계자는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분위기 쇄신을 위해 3진 아웃제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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