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 프랑스 양대 보험사인 UAP와 AXA사가 12일 프랑스 금융시장 사상 최대규모의 통합에 합의, 세계 제2의 보험사로 등장하게됐다.양사는 이날 UAP주식 10주당 AXA주식 4주의 비율로 통합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는데 새로운 통합 보험사는 자본금 1천억프랑(약 16조원)에 연간 매출액 3천1백억프랑(약 50조원)으로 일본생명에 이어 세계 제2의 보험사로 발돋움하게됐으며 유럽에서는 독일의 알리앙스사를 제치고 제1의 보험사로 올라서게됐다.
프랑스 제1의 보험사인 UAP는 95년중 1천5백76억프랑의 매출고에 20억프랑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제2의 규모인 AXA는 1천4백10억프랑의 매출고에 27억프랑의 이익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