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인물류센터 내주 가동/수퍼마켓조합,인천 작전동에 건립

◎지역조합원사대상 720개 상품 취급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경배)가 중소수퍼마켓 등 조합원업체의 지원을 위해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에 건립한 경인물류센터가 오는 22일 문을 연다. 경인물류센터는 대지 1천2백 75평, 연건평 7백51평 규모로 지난해 12월에 착공, 1년만에 완공을 보게 됐다. 이 물류센터는 지상 2층 건물로 1층에는 상품판매및 보관, 입출고, 분배기능을 하고 2층은 사무실, 전기·기계실, 휴게실등이 들어서 있다. 총공사비는 부지매입대금을 포함 총65억원이 투입됐으며 전액 중소유통업 지원 차원에서 삼성물산이 부담했다. 연합회는 경인지역 조합원업체를 주대상으로 회원제 CASH·CARRY 운영방식을 채택, 조합원의 의견을 적극 수용했다. 이와관련, 연합회는 조합원의 니즈를 적극 반영, 7백20여개의 취급상품을 선정했다. 아직 준비가 되지않은 1차식품, 냉장·냉동식품, 일배식품등은 3개월 이내에 취급키로 했다. 수퍼연합회는 회원모집, 판매, 건물운영등 전반적인 물류센터 운영을 맡고 삼성측은 제조업체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공동구매사업을 전담키로 했다. 또 물류센터를 이용하는 회원들에게는 신한은행 직불카드를 발급해 상품구입후 카드결제금액을 마이너스통장에서 자동이체되도록 편의를 도모했다. 한편, 조합관계자는 『이번 물류센터의 가동으로 종전 지역조합에서 공동구매해 회원업체에게 공급한 가격보다 3∼5%정도 싼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하고, 한곳에서 물품을 구입할수 있게돼 물류비의 절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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