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휴대폰 지불결제시장 2007년 2조원 전망

국내의 휴대폰이용 지불결제(모바일 지불결제)시장이 오는 2007년이 되면 지금의 10배 가까운 2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한국IDC는 최근 펴낸 `한국 모바일 지불결제시장 현황 및 분석보고서 2002∼2007년에 지난해 2,300억원 규모인 휴대폰 지불결제 시장이 연평균 55%씩 성장, 2007년 2조1,200억원 규모로 팽창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향후 모바일 콘텐츠의 유료화가 계속 진전되고 품목이 다양해짐에 따라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며 특히 모바일 게임ㆍ성인콘텐츠를 구입할 때 휴대폰 결제 비중이 매우 높아 이들 콘텐츠의 성장이 시장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휴대폰 결제 확대를 위해 이동통신 3사가 현재 진행중인 휴대폰 결제서비스 표준 협상을 조속히 타결짓는 것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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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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