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공업(사장 尹永錫)이 첨단 하역장치인 트윈리프트 방식의 크레인 2기를 제작, 11일 창원공장 부두를 통해 중국에 첫 수출했다.이 컨테이너 크레인은 일정 간격이 떨어져있는 컨테이너 박스의 간격을 조정하여 하역 또는 선적할 수 있는 트윈리프트방식을 채택해 컨테이너 하역능력을 기존 크레인보다 2배 이상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크레인은 전장 107.2M, 최대높이 62M, 중량 900톤의 초대형 설비로 최대 60톤의 컨테이너까지 하역이 가능하며 바지선에 완전조립상태로 선적돼 13일 중국 상하이 현지에 도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