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수겸 탤런트 김민종씨의 전 매니저 최모씨는 26일 김씨의 일방적인 계약 파기로 손해를 봤다며 2억4,400만원의 계약금반환 및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최씨는 소장에서 『지난해 8월 김씨와 계약을 통해 올해중 2차례 음반을 내기로 하고 계약금 등으로 1억1,400만원을 줬다』며 『하지만 김씨가 계약이 구두로 이뤄진점을 이용해 계약을 깨고 R레코드사와 음반발매계약을 체결한 만큼 계약금반환은 물론이고 위약금과 정신적 손해에 대한 위자료까지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종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