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양 대화 올 2,737가구 입주완료

경기도고양시 대화동 일대 대화지구가 올해 2,734가구가 입주를 마무리해 총 4,143가구의 초미니 신도시로 거듭난다. 지난 2000년 상반기부터 분양한 대화지구는 15만평 규모에 지난해 동문, LG, 한라 등 3개단지 1,409가구가 입주를 마치고 양우, 현대아이파크 등 2,734가구가 오는 5~6월부터 추가로 입주한다. 민간 취락지구로 건설업체들이 도로 등을 함께 조성해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데다 인근 일산신도시 생활권에 포함돼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 지하철3호선 대화역에서 걸어서 10분거리이며 자유로 이산포IC와 가깝다. 일산~능곡간 4차선 도로가 개통돼 강변북로 진입이 편리하다. 주변 백암초교, 대화중교, 주엽고교 등 학교시설이 밀집돼 있다. 올해 입주를 앞둔 단지는 웃돈이 최고 1억원 정도 형성돼 있다. 6월 입주 예정인 현대아이파크(811가구)는 조망권을 갖춘 33평형 분양권이 2억4,000만원 선으로 웃돈만 1억원을 웃돌고 있다. 조합아파트인 양우파크타운(668가구) 34평형도 1억8,000만~2억1,000만원 정도로 인근 단지 같은 평형과 비교하면 추가 상승도 가능할 것이란 게 주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지난해 10월 입주한 동문굿모닝힐 34평형은 현재 2억1,000만~2억4,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10월 마지막 입주하는 일신건영휴먼빌(1,255가구)는 대단지인데다 32,34평형으로만 이뤄져 일산신도시의 30평형대 신규 대체물량으로 떠오르고 있다. 34A평형 분양권값이 1억8,000만~2억1,000만원으로 주변과 비교하면 평당 150만원정도 낮은 편. 인근 한라비발디 35평형 호가는 2억8,000만원 선이다. <박현욱기자 hw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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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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