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다시 보자 「레이거노믹스」/전경련 손병두 부회장(언과 어)

전경련 손병두 부회장의 요즘 화두는 『레이건이 클린턴을 재선시킨 일등공신이다』는 것이다.그는 만나는 사람마다 당시 별 인기가 없었던 「레이거노믹스」(레이건 경제정책)를 다시봐야 한다며 차기정부의 경제정책에도 레이거노믹스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한다. 그는 『빌 클린턴이 재선에 성공한 것은 레이건이 10년전에 뿌린 경제정책의 열매를 따먹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레이건노믹스는 막대한 재정적자와 무역적자등 쌍둥이 적자를 유발하면서 거센 비난과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미국경제는 미국이 83년부터 현재까지 15년간 번영을 구가하고, 레이건 집권기간동안 2천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규제완화로 인해 미 경쟁력의 상징인 실리콘벨리등 첨단산업(벤처기업)을 꽃피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 손부회장이 레이건노믹스의 이같은 긍정적 효과를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부도사태와 금융위기 등으로 60년대 이후 최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경제를 살리는 길이 바로 그곳에 있다는 것이다. 즉 강력한 규제완화 기업의 세금감축 등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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