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박해춘 사장)이 미국계 투자은행인 GE캐피탈ㆍ메릴린치와 손잡고 부실자산 처리를 위한 자산유동화전문회사(SPC) 및 자산관리회사(AMC)를 50대50의 지분비율로 설립한다.이를 위해 서울보증은 21일 본사 15층 회의실에서 GE캐피탈ㆍ메릴린치와 전략적 업무제휴 조인식을 체결했다.
서울보증은 1조원대의 부실채권을 새로 설립하는 SPC에 30%의 가격으로 매각하고 향후 합작 자산관리회사를 통해 회수된 구상금을 GE캐피탈과 일정 비율로 배분하게 된다.
특히 서울보증과 GE캐피탈은 새로 설립되는 자산관리회사를 통해 채권교환, 부동산개발, 인수합병 등 최적의 채권회수 전략을 도출해 구상금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박태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