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베스트상품특집] 세인스포츠

타깃 라이너, 볼에 정확한 퍼팅라인 그려

유명 골프 교습가나 선수들은 퍼팅을 할 때 볼에 새겨진 로고 등을 활용해 어드레스를 취하라고 조언한다. 방향 감각에만 의존하는 것보다 정확히 타깃을 향해 설 수 있기 때문이다. 세인스포츠가 시판중인 ‘타깃 라이너(Target liner)’는 볼 표면에 정확하게 라인을 그려 넣을 수 있는 도구. 제품 몸체 부분에 볼을 넣고 덮개를 닫은 후 홈을 따라 유성 펜 등으로 간단히 정확한 라인을 그릴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볼에 십자 선을 그은 뒤 가로 선은 퍼팅 라인에 맞추고 세로 선은 퍼터 페이스와 함께 정렬함으로써 퍼팅의 방향성을 훨씬 높일 수 있다. 또 볼이 굴러가는 모습으로 볼이 퍼터 페이스의 스위트 스폿에 맞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덮개를 닫은 상태에서 볼을 회전시켜 가며 자신만의 표시를 만들 수도 있다. 특허 출원중인 ‘SR 티’는 볼을 얹어놓는 머리 부위가 고무 재질의 팔각 다관절 형태로 돼 있어 타격 감각이 부드러우며 상부에는 카운터가 장착돼 자신의 타수를 정확하게 셀 수 있다. 세인스포츠는 또 수평계가 장착돼 그린에서 경사를 읽는 데 도움을 주는 ‘수평계 볼 마커’, 자신의 타수는 물론 2인의 홀별 타수 카운트가 가능한 ‘샷 카운터’ 등 아이디어 상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골퍼들의 욕구 충족을 위해 다양한 골프 소품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세인스포츠는 기술력과 창의력을 인정 받아 최근 일본 수출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