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독 훽스트, 일반 제약부문 매각

◎왓슨 파마수티컬사에 7,000만불 받고【뉴욕 AP=연합특약】 독일 제약업체인 훽스트그룹의 미국본부인 훽스트 마리온 루셀사는 26일 자사의 일반제약부문인 럭비그룹을 왓슨 파마수티컬사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일반제약사로 코플레이사를 보유하고 있는 훽스트 마리온은 자사브랜드제품의 단순화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피델 W.라델 최고제조책임자가 밝혔다. 매각금액은 계약초기에 7천만달러를 왓슨사가 지급하고 추후 회사운영결과에 따라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매각예정인 럭비그룹은 지난 93년10월 럭비-다비그룹으로부터 훽스트가 매입한 것이다. 럭비그룹은 지난해 제약판매실적이 전년보다 10억달러 가까이 감소한 30억7천4백만달러로 미국내 38위의 제약업체다. 또 이 회사를 인수하는 왓슨은 지난해 판매실적이 전년보다 97% 증가한 14억2천9백만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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