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도 무인 계산대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신세계 관계사인 신세계 아이앤씨와 지난 1년간 공동으로 개발한 무인계산대를 28일 월계점에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마트 무인계산대는 국내 할인점 환경에 맞게 그때그때 최적의 프로그램으로 변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장별 환경에 맞춰 장비의 사이즈 변형까지도 자유롭다고 이마트측은 설명했다. 또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 타 업체에 비해 3분의2 정도의 가격으로 가격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이마트측은 덧붙였다.
이번 1차 모델은 신용카드, 직불카드, 포인트 카드 등 카드 전용 시스템으로 연내 용인, 남양주 등 신규 점포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내년초에 내놓을 2차 모델은 현금, 상품권 및 수표 처리까지 가능한 시스템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할인점업체 중에서는 삼성테스코와 까르푸가 무인계산대를 시범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