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은 26일 오전 9시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7.34%(1만2,000원) 상승한 17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12.66%(7,000원) 오른 6만2,300원을 기록 중이다.
제일모직은 이날 장 개시 전 공시를 통해 삼성물산을 흡수합병 한다고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대0.3500885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9월 1일이다. 신주 상장은 같은 달 15일로 예정돼 있다.
삼성그룹 측은 합병 목적에 대해 “제일모직이 보유한 다양한 사업영역의 운영 노하우 및 삼성물산이 가진 건설부문의 차별화된 해외인프라의 결합을 통해 신규 유망사업을 발굴하고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