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가 인근의 중미 국가들과 함께 거대한 통합무역시장의 형성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멕시코와 코스타리카, 니카라과,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 살바도르 등 중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단은 30일(현지시간)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FTA체결을 위한 5차 협상을 벌였다.
앞서 멕시코는 1994년부터 코스타리카를 시작으로 이들 5개국과 개별적으로 FTA를 체결했다. 멕시코는 이번에는 5개 국가를 아우르는 멕시코ㆍ중미 간 단일 FTA협정을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측은 이날 협상에서 지적재산권과 무역장벽 제거 등의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5개 국가의 인구는 총 3,800만명 가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