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라지역 최강자는 누구냐.」제1회 휠라배아마추어골프대회 지역예선 두번째 경기인 광주·전라지역 예선대회가 10일 전남 화순의 클럽900CC 스프링-오텀코스(파72)에서 펼쳐진다.
총 124명(남자 107명, 여자 17명)이 참가해 18홀 스트로크플레이로 기량을 겨루는데 남자부는 10위까지, 여자부는 3위까지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광주·전라지역 예선전 참가자 가운데 남자부에선 핸디캡 1의 김봉주씨가, 여자부에선 핸디캡 8의 이현영씨가 각부별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이 지역의 내노라하는 로핸디캐퍼들이 대거 출전한 상태여서 서로 물러설 수 없는 멋진 한판승부가 기대된다.
대회장인 클럽900CC는 27홀 규모로 광주시내에서 약 3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이 지역의 신흥명문코스다.
클럽900CC는 이 대회를 위해 27홀 가운데 9홀을 임시휴장할 방침이며, 참가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코스컨디션을 세심히 배려하고 있다. 이 코스의 특징은 그린이 빠르고 어렵기 때문에 이번 지역예선에선 쇼트게임이 승부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의 아반떼 승용차가 부상으로 걸린 홀인원과 니어핀의 지정홀은 오텀코스 5번홀(파3, 161㎙)이며, 롱기스트는 스프링코스 2번홀(파5, 516㎙)이다. /광주=최창호 기자 CHCHO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