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BS금융, “새로운 이름 찾아주세요”

BS금융지주가 부산·울산·경남에 거주하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새로운 사명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BS금융은 이번 공모를 통해 현재의 BS가 내포하고 있는 부산이라는 지역색을 탈피하고 부·울·경을 아우르는 동남경제권 대표 금융그룹이자,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사명에 담을 계획이다. 이는 올해 1월 경남은행 노동조합과 상생협약시 경남은행 직원 및 경남·울산 지역민을 위해 약속했던 사항이기도 하다.


응모된 제안은 내부 임직원과 외부 전문가 평가 등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12월말 BS금융지주 및 각 계열사 홈페이지에 최종 우수작을 공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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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1명에게는 1,000백만원, 최우수상 2명에게 각 500만원, 우수상 5명에게 각 200만원, 행운상 100명에게 2만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한다. 선정작 중 사명으로 채택시에는 1,0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박재경 전략재무본부장은 “이번 사명 공모를 통해 다시금 지역사회 여러분들의 뜻을 모아 BS금융그룹이 나아갈 방향을 상징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미래지향적이고 글로벌한 의미의 사명을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이를 바탕으로 BS금융이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BS금융은 이번 사명 공모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12월말까지 신 사명을 정하고, 내년 3월 신 CI 발표를 목표로 새로운 기업이미지(CI)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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