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통합지주사 3월 출범

LG 화학계열사와 전자계열사의 지주회사인 LGCI와 LGEI가 오는 3월1일자로 ㈜LG로 합병하기로 했다. 양사는 29일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지주회사로서의 경영효율성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양사간 합병 및 분할합병 계약서를 승인했다. 또 두 회사가 각각 5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LG MRO도 이날 주총을 통해 사옥 및 출자자산 부문을 분할, LG트윈타워와 LG강남타워ㆍLG칼텍스정유 주식 15.8%를 LGCI에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합병 방법은 LGCI가 LGEI를 흡수하는 형태다. 주식합병 비율은 LGEI 주식 1주당 LGCI 보통주 1.8282주, 우선주 1.5572주다. 양사는 통합지주회사가 되는 LGCI의 상호를 ㈜LG로, 영문상호를 LG Corp.로 결정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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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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