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홈데코는 지난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6.97%(115원) 오른 1,765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신고가(1,775원)에 근접한 수준까지 올랐다. 18일 한솔홈데코는 장 중 1,775원까지 오르며 신고가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한솔홈데코는 지난 7월 주가가 1,100원 수준이었지만 3개월여 만에 50% 넘게 놀랐다.
한솔홈데코의 주가는 기관이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은 이달 들어 한솔홈데코를 106만6,268주를 사들였다. 13만5,120주를 내다판 외국인과 92만1,578주를 순매도한 개인과 다른 모습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한솔홈데코가 목재사업과 조림사업의 호조세가 이어지며 올해와 내년 실적이 꾸준히 개선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는 지난해보다 22% 늘어난 2,300억원, 영업이익은 130% 성장한 12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조림사업과 열병합발전소의 실적이 반영되기 시작하면 앞으로 영업이익은 200억원을 웃돌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