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하이텍팜 ‘올 실적 급증’ 이틀째 강세

하이텍팜이 주력제품인 이미페넴의 성장세와 메로페넴등 신제품 생산으로 올해 실적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평가 속에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27분 현재 하이텍팜은 전일보다 250원(1.72%) 오른 1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2.47% 상승에 이은 이틀째 강세다. HMC투자증권 최종경 연구원은 “하이텍팜은 주력제품인 이미페넴의 수출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지만 세계적인 카바페넴계 항생제 수요 증가로 두 자리수대의 외형 성장과 20%대의 영업이익률이 무난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0.3%, 7% 증가한 729억원과 176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특히 주목할 것은 올해부터 메로페넴ㆍ파니페넴 등 카바페넴계 신제품 생산을 시작한다는 점”이라며 “메로페넴은 내달 일본 제약사로 첫 수출이 예정되어 있고 파니페넴은 올해 상용화를 위해 일본의 제약사와 제품 시험 단계 중에 있어 올해도 실적 전망이 밝다”고 평가했다. 이어 “2011년 카바페넴계 항생제 원료 신제품 출시와 함께 카바페넴계 무균항생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 것을 감안하면 현재 동사의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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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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