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올해 하반기 신규채용에서 최종 합격한 292명을 8일 정식 임용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국민연금은 상반기 320명을 채용한데 이어 올해에만 모두 612명을 채용했다. 국민연금은 장애인과 지방대생 비율을 높이고 여성지원자와 이공계 출신을 골고루 선발하는데 주력했다.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전체 채용인원의 9.6%인 59명의 장애인을 선발했으며 52.3%(320명)를 지방대생으로 뽑았다. 전공과 관계 없이 공정한 기회를 주기 위해 이공계 출신자를 319명 선발하고 여성은 385명을 뽑아 채용률이 각각 52.3%, 62.9%에 달했다.
전광우 국민연금 이사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수도권 인재와 지방인재가 공정한 기회를 갖고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