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용카드] 내주부터 현금서비스 확대

대우다이너스카드가 19일부터 현금서비스 한도를 최고 500만원까지 늘린다. 또 삼성카드와 LG캐피탈도 19일부터 현행 최고 7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확대한다.대우다이너스카드와 삼성카드, LG캐피탈은 그동안 현금서비스 이용한도를 제한했던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13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이같이 현금서비스 한도를 확대해 적용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따라 신용도가 우량한 신용카드회원은 긴급 가계자금 등 현금융통이 한층 편리해 질 것으로 보인다. 대우다이너스카드는 카드 사용실적을 비롯해 사회적 지위, 급여 이용대금 연체빈도 등을 고려해 신용등급을 32단계로 조정하고 현행 50만~70만원인 현급서비스 한도를 50만원, 70만원, 100만원, 100만원이상으로 구분, 최고 500만원까지 늘린다. 이와함께 금리도 차등 적용해 신용도에 따라 연 10~29%를 적용하고 18일부터 48일까지 사용기간에 따라 최저 0.5%에서 최고 3.8%를 적용키로 했다. 삼성카드와 LG캐피탈도 현금서비스 한도를 최고 200만원까지 확대키로 했다. 현금서비스 수수료는 기존과 같이 최단 18일부터 최장 52일까지 최저 1.20%에서 3.95%를 적용한다. 양사는 특히 이번 현금서비스 한도확대를 계기로 회원별 이용행태를 정밀 분석할 수 있는 첨단 전산시스템을 갖춰 선진형 신용카드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아래 앞으로 신용도가 우량한 회원들을 중심으로 한 고객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LG캐피탈은 현금서비스 한도 확대를 기념해 19일부터 오는 5월 20일까지 현금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EF소나타를 비롯해 TV, 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조용관 기자 YKCHO@SED.CO.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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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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