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실리콘웍스, 스마트폰 시장과 동반성장 기대-부국證

부국증권은 24일 실리콘웍스에 대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는데다 스마트북 시장의 성장에 따른 큰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만5,000원(전일종가 3만4,7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실리콘웍스는 T-Con(Timing Controller), D-IC(Driver IC) 등 디스플레이용 핵심칩을 생산하는 토털 솔루션 업체다. 팹리스(Fabless)업체이기 때문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고 LG디스플레이, 소니모바일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애플(매출비중 40%), 델(Dell), HP, LG전자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장인범 연구원은 “지난 2008년 맥북용 부품을 납품한 이후 지난해부터는 아이패드용 토털 솔루션 공급자로 선정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는 아이패드의 수요증가와 TV용 T-Con 공급확대 등에 힘입어 주력사업부분의 보다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외에 신규사업의 성장성과 실리콘웍스의 재무건전성도 투자포인트로 제시됐다. 장 연구원은 “신규사업인 BLDC(브러시리스) 모터용 D-IC는 올해 하반기부터, 조명용 LED D-IC는 연말부터 양산이 시작될 예정으로 특히 LED용 D-IC의 매출액은 지난해 10억원에서 올해 100억원까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장 연구원은 이어 “실리콘웍스의 현금성 자산은 1,700억원에 달하고 또한 차입금도 전혀 없어 재무적 안정성이 뛰어나다”며 “성장성과 안정성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주가상승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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