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타이완등 동남아서 우리농산물 특판전

대만과 말레이시아, 홍콩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우리 농산물 특판행사가 처음으로 개최된다.농수산물유통공사는 우리 농산물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대만 등 3개 백화점 7개 점포에서 전통식품과 신선채소류 등 100여 품목을 가지고 지난달 말부터 11월20일까지 판매전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특히 미쯔코시 백화점에서 다음달 12일까지 열리는 대만 특판전은 지난 92년 국교가 단절된 이후 처음으로 갖는 대대적인 농산물 교역전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우리 농산물 수출확대에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또 홍콩에서는 대형유통센터인 자스코에서 11월8일~21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는 이세탄 백화점에서 8일~18일까지 실시된다. 이들 3개국에 대한 우리 농산물 수출액은 지난해 1억9,700만달러로 전체 농산물 수출액 15억3,200만달러의 12.8%를 차지하고 있다. 오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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