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관광 인재 찾습니다"

26일부터 이틀간 국내 최대 관광 채용박람회 열려

지난해 서울 COEX에서 열린 국내 기업 채용박람회 전경.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국내 관광업계 최대 규모의 구인·구직 만남의 장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6~27일 일정으로 '2014 관광산업 채용박람회'를 서울 COEX에서 연다. 25일부터 시작되는 '관광주간'과 연계해서다. 채용박람회는 국내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 분야의 구인기업에는 우수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관광산업 분야에 근무하기를 희망하는 예비관광인에게는 구직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행사는 기존 관광 분야별 채용박람회와 달리 관광 융복합시대에 부합하는 경계 없는 인재 채용의 장을 마련했다는 것이 공사 측의 설명이다. 관광 관련 유관기관들의 대거 참여, 국내 최대 규모의 채용박람회가 될 예정이다. 구직자 중심, 관광의 외연 확대, 정책과제 발굴 및 관광 분야의 축제장 조성이라는 방향으로 채용박람회를 꾸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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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취지에서 이번 박람회에는 구직자들이 스스로의 매력을 뽐냄으로써 구인기업의 관심을 끌어내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취업까지도 연결되는 '구직자 중심의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여행사 및 호텔 등 전통적인 관광기업들의 참여는 물론 다양한 유관산업의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관광 벤처기업을 비롯한 의료관광, 외식업체, 항공교육기관, 관광 관련 정보기술(IT) 및 유통기업, 금융 관련 회사도 '융복합 관광산업관' 부스에 참여한다.

또한 '융복합관광 일자리 활성화 정책토론회' '성공 CEO 특강' 등이 개최된다. 업계 선배가 구직자들에게 직접 관련 업계의 업무에 대한 조언을 해주는 멘토링관이 운영되고 의료관광 특강, 창업·창직설명회, 취업 특강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 관련 세부사항은 홈페이지(tourjobfair.career.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재상 한국관광공사 교육운영팀장은 "관광산업 채용박람회가 전체 관광인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관련 기관들과 힘을 합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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