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철 전 가천의대 길병원장이 민간인으로는 처음으로 국군수도병원장에 3일 취임했다. 그는 지난 1980년대 초 국군수도병원에서 의무복무 군의관으로 3년 동안 근무했다. 이 원장은 국내 최초의 핵의학 전문의다. 서울대 의대 교수 재직 당시 2002년부터 4년 동안 세계핵의학회 회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