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빛은행 주가관리 적극나서

한빛은행 임직원들이 「우리은행주 갖기 운동」에 나서고 다음달 초에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주가관리에 나섰다.지난해 2조4,000억원의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내고도 대우사태 등으로 인한 거액 충당금 부담으로 적자를 냈던 한빛은행은 올해 1·4분기에 1,068억원의 당기순익을 내는 등 흑자로 전환했으며 올해 4,000억원의 순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경영실적이 좋아진데다 최근 폭락장세 속에서도 은행주가 견조하게 강세를 보여 주가관리에 적기라고 판단했다는 것. 이에 따라 한빛은행은 다음달 9일 조선호텔에서 국내외 증권사와 투신사의 애널리스트·펀드매니저 등을 초청해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은행주식을 매입하도록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부행장을 의장으로 한 「IR위원회」도 주가관리 방안을 적극 협의하고 있으며 주요부서 차장급을 위원으로 하는 「커뮤니케이션 관계자회의」를 통해 대외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성화용기자SHY@SED.CO.KR 입력시간 2000/04/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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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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