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출판가] '학교종이...'시리즈 출간 등

[출판가] '학교종이...'시리즈 출간 등●'학교종이...'시리즈 출간 - 김영사 아동도서 분야의 명콤비 믹 매닝과 브리타 그램스트룀이 지은 「학교종이 딩동댕」 시리즈가 김영사를 통해 선보였다. 믹 매닝은 영국 글래스고 미술대학 일러스트레이션과 교수이자 런던 왕립대학의초빙교수. 브리타 그램스트룀을 만난 이후 뛰어난 팀워크를 발휘해 1996년 스마티스상 수상작 「온 세상이 아기들로 꽉 찼어요」와 1997년 테스상 수상작 「침대 밑에뭐가 있나요」 등 잇따라 히트작을 펴냈다. 「학교종이 딩동댕」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재미있는 놀이를 즐기면서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꾸며진 이른바 「에듀테인먼트(교육과 오락의 영문 합성어)」 교재로 제1탄 「척척박사 과학교실」(장연주 옮김)이 테이프를 끊었다. 「척척박사 과학교실」은 재미있고 손쉬운 실험을 통해 물체의 성질, 힘과 운동의 원리, 빛과 소리의 실체, 전기의 원리 등 핵심 과학지식을 깨닫게 해준다. ●'연기실습론' 출간 - 배우 장두이씨 중견 연극배우이자 대경대학 연극영화과 교수로재직중인 장두이씨가 「연기실습론」이란 책을 명상출판사에서 발간했다. 이 책은 연기자에게 연극, 영화, 드라마 연기를 위한 기초과정으로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는 즉흥극에 대한 지침서로 저자가 국내외에서 연기활동을 하면서 느낀 체험들을 발췌해 기록했다. 장씨는 특히 스승인 그로토프스키와 피터 부룩과의 공동훈련 및 작업을 통해 얻은 교훈도 행간에 담고 있으며 2부에는 모놀로그(독백) 연습도 담고 있다. 500개의 즉흥극 연습과 국내외의 연극, 영화, 드라마에서 뽑은 225개의 모놀로그를 수록해 연기자나 연기에 관심있는 학생들에게 유용할 것이란게 출판사측 설명이다. ●문학동네 신인작가상 - 소설가 이지형씨 선정 제5회 문학동네 신인작가상에 「망하거나 죽지 않고 살 수 있겠니」의 이지형(36)씨가 선정됐다. 이씨는 한신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대학원에 재학중이다. 수상작은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암울한 시대배경과는 달리 코믹하고 희화적인 등장 인물들이 엮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장편소설이다. 『근년의 신인 작가들에게서 발견하기 어려운 놀라운 수준의 산문 생산력을 과시한 소설』(도정일), 『매우 특이한 방식으로 미로같은 현실의 한 본질을 포착하고자시도한 작품』(최윤)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상금은 1,000만원이고 시상식은 11월말쯤 열린다.입력시간 2000/08/23 20:1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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