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설 선물] 립밤등 남성 겨냥한 제품 봇물

<헤라 에이지 어웨이 2종 세트>

<설화수 2종세트>

<후 왕후세트>

<오휘 더 퍼스트 임페리얼 세트>

화장품 업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연령, 계층 및 성별을 총망라한 다양한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오랫만에 온 가족이 모이는 설 명절은 졸업ㆍ입학 등을 앞둔 일가친척 등과 만나는 자리이기도 해 화장품 업계는 각 계층을 겨냥한 상품을 빠짐없이 선물세트로 구성해 본격적인 판매전에 돌입했다. 올 설 선물세트는 백화점 등에서 주로 판매되는 화장품뿐만 아니라 전문점용 화장품 브랜드로도 다양한 연령ㆍ성별을 겨냥한 선물세트가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스킨케어 제품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세트도 많아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게 특징이다. 특히 소비 주체로 부상한 남성용 제품도 본격적으로 출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입술 건조를 막아주는 립밤을 세트 구성품으로 넣고 미백ㆍ주름 개선용 화장품을 출시하는 등 여성용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 세분화-전문화 경향을 띄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한방화장품 '설화수' 선물세트를 비롯해 젊은 감각의 '헤라' 선물세트 등 연령대, 가격대별로 다양한 선물세트를 내놨다. 설화수에서는 스킨ㆍ로션을 정품으로 구성한 '설화수 기본 2종 세트'(11만5,000원)와 크림ㆍ에센스를 정품으로 편성한 '설화수 스페셜 2종 기획세트'(30만원)가 나왔다. 기본 2종 외에도 다양한 견본품을 넣어 전 라인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헤라에서는 노화 방지용 '헤라 에이지 어웨이 베이직 2종 기획세트'(10만5,000원)가 설 선물세트로 마련됐다. 탄력을 잃어가는 피부 상태를 개선해 주는 안티에이징 제품으로 다양한 증정품이 고루 포함돼 눈길을 끈다. 한결 다양해진 남성용 제품도 눈에 띈다. '헤라 옴므 그루밍 3종 기획세트'(8만원)는 스킨ㆍ로션과 함께 남성용 립밤을 본 구성품으로 제공해 환절기 남성들의 피부와 입술을 촉촉하게 유지시켜 줄 수 있게 했다. 또한 자외선 차단과 미백 기능이 한꺼번에 들어있는 '옴므 멀티 비비' 등까지 견본품에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밖에 주름ㆍ미백 기능성 화장품인 '오딧세이 블랙 스페셜 2종세트'(7만5,000원)도 선물세트로 출시됐다. 메이크업 세트로는 팩트와 기능성 파운데이션, 팩과 클렌징폼을 담은 설화수 '예서 팩트 기획세트'(5만5,000원)와 아이오페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슈퍼바이탈 엑스트라 모이스트 크림 성분을 40% 함유한 '슈퍼바이탈 엑스트라 모이스트 BB 기획세트'(5만5,000원)가 준비됐다. LG생활건강은 '후 천기단 왕후세트'(58만원)와 '오휘 더 퍼스트 임페리얼세트'(46만원)를 대표 제품으로 내세웠다. 후의 최고급 프리미엄 라인인 '후 천기단'이 내놓은 왕후세트는 강희숙 디자이너가 용기와 패키지 디자인 등에 참여한 제품으로 스킨ㆍ로션ㆍ에센스ㆍ아이크림ㆍ크림 등 정품 5종에 7종의 증정품을 담았다. '오휘 더 퍼스트'는 줄기세포 기술력을 응용한 최첨단 화장품으로 정품 5종에 10종의 증정품으로 꾸며졌다. 이밖에 발효화장품 '숨 스킨리셋2종세트'(7만8,000원), 태반화장품 '이자녹스 테르비나 3종세트'(18만원) 등 다양한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도 고루 선물세트로 출시됐다. 남성 화장품으로는 에프터쉐이브와 에멀젼으로 구성된 '보닌 더스피릿2종세트'(7만원)과 '후 군 자양 2종세트'(10만원)가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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