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서울경제TV] CJ제일제당, 햇반 슈퍼곡물밥 ‘대박 상품’ 등극

CJ제일제당의 즉석밥 브랜드 햇반은 ‘햇반 슈퍼곡물밥’이 출시 한 달만에 생산량이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매출로는 10억원의 수준으로 식품 시장에서 ‘히트 상품’으로 분류되는 수준의 초기 매출이다. 특히 햇반 슈퍼곡물밥은 할인점에서 판매되는 햇반 잡곡밥 평균 매출의 80%에 이르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기존 인기 제품에 못지않은 판매 성과를 올린 셈이다.

CJ제일제당이 슈퍼곡물밥의 재료로 선택한 퀴노아와 렌틸콩은 단백질과 식이섬유, 철분, 마그네슘 등 영양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막상 슈퍼곡물을 넣어 밥을 지으려 해도 번거롭고 가격이 비싸 쉽게 먹기 힘든 것이 사실.


이에 CJ제일제당은 간편하게 건강식을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 심리를 적극 반영하고 가장 대표적인 슈퍼곡물인 렌틸콩과 퀴노아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인기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이 제품은 강남·송파·목동 등 교육열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지역의 판매가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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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햇반 슈퍼곡물밥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햇반 슈퍼곡물밥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제품을 활용하는 레시피를 알리는 쿠킹클래스를 개최하는 한편 햇반의 성수기인 봄~여름 시즌에 걸쳐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CJ제일제당은 올해 잡곡밥과 슈퍼곡물밥을 합친 ‘건강밥’ 제품군에서 5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향후 몇 년 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건강밥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최동재 CJ제일제당 햇반팀 총괄 부장은 “햇반 슈퍼곡물밥은 즉석밥 시장의 새로운 ‘대세 제품’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햇반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해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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