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010130)이 23일 증권사의 낙폭 과대 분석이 잇따른 데 힘입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반등했다.
이날 고려아연은 외국계인 UBS증권 등에 `사자` 주문이 유입되며 전일보다 550원(2.10%) 오른 2만6,700원으로 마쳤다. 외국인은 거래일 기준으로 8일째 순매수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미국 자회사의 청산 우려로 주가가 최근 단기 급락했지만 올해 강한 실적 모멘텀이 예상되는 점을 감안할 경우 최근의 하락세는 지나치다”고 평가했다. 대한투자증권은 “아연가격 강세에 따른 실적호전이 기대된다”며 ` 매수` 투자 의견에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제시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