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수표 액면가 따라 다른 색깔띠 부착

◎30만원 연두색·50만원 보라색/100만원권은 파랑색… 쉽게 구별앞으로 수표의 구분을 쉽게 하기 위해 권종별로 다른 색깔띠를 칠한 새로운 수표가 발행된다. 30일 금융단에 따르면 32개 은행의 수신업무담당 부장들은 지난 26일 은행연합회에서 수신전문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수표양식을 변경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새로 발행되는 수표부터 기존의 수표양식에 좌측 5㎜정도의 색깔띠를 부착, 권종에 따라 육안으로도 쉽게 구분할 수 있게 된다. 새로 발행되는 수표는 10만원권의 경우 현재와 같은 양식을 그대로 사용하고 30만원권은 연두색, 50만원권은 보라색, 1백만원권은 파랑색의 띠가 좌측에 칠해진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수표는 위조방지를 위해 색변환잉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색깔 사용에 제한이 많아 소비자들이 권종간 구별을 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왔다.<이형주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