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日 '재취업 특례수당제' 추진

실직자 파트타임 근무땐 임금지원 일본 후생노동성은 실직자들이 파트타임 업무에 재취업할 경우 일정기간 임금을 지원해주는 가칭 '재취업 촉진 특례 수당' 제도의 신설을 검토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이 제도는 실업 수당을 받는 기간 중에 고용 계약기간이 1년 이하인 파트타임 사원, 파견 사원 및 계약직 사원 등으로 일을 다시 시작하는 실직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파트타임 근로자나 파견 사원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는 많은 반면 실직자들은 수입 감소를 우려해 이런 직종으로의 재취업을 주저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이 같은 제도를 신설하게 됐다. 이와 함께 실직자들의 실업 기간을 단축하고 고용보험의 재정악화를 방지하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르면 오는 7월 구체적인 법안을 작성해 가을 국회에 법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노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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