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섬산연)는 국내 250여개 섬유ㆍ의류업체들이 참가하는 `제2회 대한민국 섬유패션대전(Preview in SHANGHAI)`을 내년 4월22∼24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안영기 섬산연 부회장은 8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2회 대한민국 패션대전에는 국내 250개 섬유업체가 참여, 500여개 부스를 구성, 4만여명의 바이어를 유치할 계획”이라며 “국내 섬유ㆍ의류업체의 중국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중국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섬유 수출과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섬산연은 이를 위해 내년 행사에서 섬유ㆍ의류 전시외에도 홈텍스타일, 부자재, 패션액세서리 등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며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안 부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산자부와 KOTRA, 섬유렵劇퓸胎?대표 등 각계 전문인사들로 운영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예정”이라며 “상하이 인근 지역에서 1개월전부터 로드쇼를 개최해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형기기자 k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