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환경·M&A 올 ‘최대 테마’

◎관련종목 주가 평균 104%.100% 상승/대신증권 분석올 주식시장에서는 환경과 M&A(Mergers and acquisitions:기업인수합병)관련종목들이 장세를 주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주식시장 재료로 부각된 10개 주제를 선정해 해당종목의 주가동향을 분석한 결과 종합주가지수는 연초에 비해 22.44%나 하락했으나 환경과 M&A관련종목의 주가는 각각 평균 1백4%, 1백%씩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환경관련주는 최근들어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면서 대기오염과 쓰레기 처리시설을 개발하는 업체들의 성장성이 부각돼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매연저감장치와 쓰레기 소각로를 개발중인 선도전기는 주가상승률이 5백55.96%를 기록, 1백개 조사대상중 1위를 차지했고 환경관련산업에 진출중인 세신도 2백79.22%나 뛰어 2위를 기록했다. M&A관련주는 OB맥주(2백50%)와 한화종금(2백19%) 등이 2백%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내년 4월의 주식 대량취득제한 철폐를 앞두고 증시의 최대이슈로 등장해 연말 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또 새로운 사업에의 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사업재구축 관련주가 78.17%, 자산가치 우량주가 51.93%나 상승해 뒤를 이었다. 반면 경기관련주는 경상수지 적자 및 경기침체로 연초보다 평균 45.72%나 하락해 10개 테마주중에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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