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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밀알회(회장 최병길 서울랜드 대표)는 올해의 ‘자랑스러운 밀알인’으로 이문원(사진) 전 풍산금속 사장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학원밀알회는 1953년 설립된 학원장학재단의 장학생들 모임으로 회원 800여명이 기부금을 내어 장학사업을 해오고 있다.
이 전 사장은 서울상대를 졸업한 뒤 풍산금속에 입사, 세계적인 동(銅)제품 전문 회사로 성장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2008년에는 학원밀알회의 회장직을 맡아 학원밀알재단 장학사업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환원활동에 힘써왔다. 시상식은 2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삼성동 서울컨벤션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