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미간 국제정보망 고속화

◎시스템공학연,전송 능력 2.048Mbps로시스템공학연구소(소장 오길녹) 슈퍼컴퓨터센터는 30일 한·미 국제정보망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기존의 1.024Mbps에서 2.048Mbps로 크게 높여 1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용자들은 멀티미디어데이터, 대량의 파일 송·수신, 멀티미디어성 전자우편, 원격지 화상회의 및 세미나, 전자뉴스 등을 실시간으로 교류할 수 있게 되어 국내외 연구인력들간의 기술교류와 공동프로젝트 수행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소기업청이 이 회선을 이용, 국제 정보를 국내 중소기업에 신속히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스템공학연구소는 이번 증속에 이어 내년말까지 45Mbps급으로 속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한·미 국제정보망이란 미국의 국립과학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미국의 4대 국가 슈퍼컴퓨터센터와 연결되어 있는 미국내 최대의 학술·정보망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데이터의 분야는 국방, 항공, 환경 등 광범위하다. 이 망은 지난 93년 시스템공학연구소가 운영하고 있는 망과 연결되어 가입기관인 KIST, KAIST, 표준연, 기계연 등 정부 출연기관, 기업체, 산업체, 서울대학교 등 대학교, 중소기업청 등 2백여개 기관에 연결돼 있다.<백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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