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아중 토요휴무 무임금 자진근무

부도유예협약을 적용받고 있는 기아그룹 계열사인 기아중공업(대표 김재복) 임직원들이 독자적으로 다양한 자구계획을 실천하고 있는 가운데 토요 휴무일에도 무임금으로 자진 근무하고 있다. 기아중공업 노조는 지난달말 그룹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상여금 및 휴가반납, 휴뮤 토요일 정상근무 등 자구계획을 발표, 그 후속조치로 지난 2일부터 3주연속 휴무 토요일에 96% 이상이 출근, 정상근무를 하고 있다. 기아는 그동안 한달에 3주를 휴무키로 명시해 휴무 토요일에 근무하는 사람은 특근처리를 해왔다.노동조합 관계자는 『그룹이 정상화될 때까지 휴무 토요일 무임금 근무는 물론 다양한 자구계획을 마련,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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