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명 1년 동안 4,000만불 절약가능「외화절약을 위해 국산 삐삐 건전지를 사용합시다」
나래이동통신(대표 김종길)은 내년부터 국산품애용 연중캠페인 「21세기 신물산장려운동」을 펼치기로 하고 내년 1월 첫 행사로 삐삐의 건전지 국산품애용운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나래이통은 국내 무선호출가입자 1천5백만명이 1년에 쓰는 건전지는 모두 1억8천여만개로 총 1천억원 규모에 달한다. 이중 40% 정도가 외제품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를 국산품으로 바꿀 경우 연간 약 4천만 달러의 외화지출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나래이통은 우선 내년 1월 전 대리점에서 취급하는 삐삐 건전지를 모두 국산제품으로 바꾸도록 지시하는 한편 무선호출 고객에게 발송되는 홍보책자와 인터넷 홈페이지, 고객센터 음성안내 등에도 국산건전지 애용 캠페인 메시지를 담을 계획이다.<백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