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거선,카자흐공서 한국물산전/내달 23∼8월9일까지

◎14개 중기참가 화장품·의류·신발등 판매거선인터내셔널(공동대표 박홍)이 한인동포 중앙아시아 이주 60주년 기념행사에 맞춰 카자흐스탄 수도 알마아타에서 「한국물산전」을 개최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거선인터내셔널은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9일까지 알마아타에서 한국업체 수십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한국물산전을 개최한다. 이번 한국물산전은 국내 중소기업의 현지시장진출을 돕고 행사후에도 상설전시장매장을 운영할 계획 이다. 참가 업체는 옥수화장품(화장품), 칼톤화학(윤활유첨가제), 우노꼬레(남성의류), 코지네스트(홈패션), 광림무역(신발 의류)등 14개 중소기업이며 추가 참가 업체를 모집 중이다. 현지에 진출한 삼성 현대 LG 대우등 대기업들도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참가 한다. 이번 한국물산전은 거선인터내셔널이 프로젝트기획 업체모집 제품수송 통역원제공을, 알마아타 고리끼공원 메인스타디움(5천평)을 30년간 임대한 털보네식품이 전시장(3천평)과 광고 통관 경호를 맡는다. 거선인터내셔널 박홍사장(31)은 『알마아타는 우리 중소기업이 CIS(독립국가연합)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수 있는 물류중심지로 중국 연운항에서 철도로 18일이면 갈 수 있다』며 『의류 완구 문구 소비재 생활용품 레저용품등이 특히 유망하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한국물산전 이후에도 고리끼 전시장의 상설매장화를 추진하는 한편 현지에 판매법인을 설립, 중소기업의 수출대행및 시장공략을 위한 정보교류창구로 삼을 계획이다. 또 앞으로 알마아타 인근에 털보네식품 건영상선과 함께 1백만달러 프로젝트로 20피트 컨테이너 1만개 수용규모의 보세창고 설립도 추진키로 했다.<고광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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