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특허청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고의 창의력 경진 대회인‘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 대회’가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2002년 전국 학생창의력 올림피아드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초ㆍ중ㆍ고등학생 등 청소년들이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으로 창의력을 기르면서 과학 발명 원리를 익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3개월간 전국 16개 도시에서 실시된 지역 예선을 통과한 100팀 656명이 참가해 주어진 과제에 대한 창작공연을 통한 창의성을 표현하는 ‘표현과제’, 대회 현장에서 주어진 재료를 활용하여 과학원리를 이용한 구조물을 만드는 ‘제작과제’, 즉석에서 주어지는 문제에 대해 해결능력을 평가하는 ‘즉석과제’ 등 3가지 현장 과제를 수행하며 참가자 중대상 3개팀(초ㆍ중ㆍ고 각 1개 팀)에게는 일주일간의 해외과학문화 탐방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이번 대회에는 참여하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대회 기간 중에 발명왕 세트를 이용한 기록 경신 프로그램인 ‘출발 발명왕 체험’과 미로 구간마다 가족과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블록쌓기ㆍ퍼즐맞추기ㆍ크립텍스 비밀 등)를 배치해 총 소요시간을 측정하는 가족협동 프로젝트 ‘엄마 어디가?’ 등도 함께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