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 에어컨, 호주서 성능 평가 1위

LG전자는 호주 최대 소비자 정보지인 초이스 5월호가 실시한 에어컨 성능 평가에서 LG 에어컨이 대형과 소형 부문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부문 모두 LG전자 제품이 1ㆍ2위를 석권했다.


각 제품은 평가의 주요 항목인 냉방 효율과 난방 효율, 풍량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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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는 냉방용량 기준 6.1kW 이상 대형과 4∼6kW 중형, 4kW 이하 소형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초이스의 이번 평가는 평가 대상을 호주에서 시판되는 에어컨 20여개 제품에서 120여개로 확대해 신뢰성을 높였다.

일본 기업들이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호주 에어컨 시장에서 일본 제품을 제치고 LG 에어컨이 최고 제품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초이스는 호주 소비자협회가 1960년부터 매월 발행하는 최대 소비자 정보지로 약 16만명이 정기 구독하고 있다.


김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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