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가 CD롬과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FDD)를 내장하고도 두께가 38㎜에 불과한 초박형 노트북PC 「드림북 라이트」를 개발,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드림북 라이트는 초경량 배터리팩을 사용, 12.1인치 제품의 무게가 2.7㎏, 13.3인치 짜리가 2.8㎏에 불과하다.
색상도 「아이보리 화이트」를 사용, 어두운 색 위주의 종전 제품 분위기에서 벗어났다. 특히 국내 최초로 CPU 관련 칩셋을 하나의 모듈로 제작, 데스크톱PC처럼 업그레드가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드림북 라이트는 4가지 모델이 있으며 13.3인치 LCD모니터에 펜티엄Ⅱ300㎒ CPU, 32MB메모리, 4.3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 24배속 CD롬을 장착한 제품 가격은 670만원이다.【문병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