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명(92ㆍ사진) 통일교 총재가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는 15일 “문 총재가 지난 13일 호흡기내과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문 총재는 감기와 폐렴으로 시작된 합병증으로 중환자실에 입원 치료 중이며 문 총재의 가족과 신도들이 병실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그룹 관계자는 “현재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다. 문 총재는 고령에도 지난달 피스컵 축구대회에서 개회선언과 우승팀 시상을 직접 하는 한편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왕성한 선교활동을 벌여왔다고 통일그룹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