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기아차(000270)의 4·4분기 매출액은 당초 전망치 보다 1.4% 성장한 11조7,842억원이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4.7% 감소한 6,435억원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당기순이익 전망치도 당초 예상치 보다 1.9% 낮은 8,046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재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기아차 실적 부진 이유에 대해“우호적인 원·달러 환율과 신차 효과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았으나 러시아 환율 불안정에 따른 적자폭이 당초 예상보다 클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신영증권은 기아차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9.3%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