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는 오는 17~18일 양일간 천안소재 수협중앙회 연수원에서 2011년도 사장단 연찬회를 갖고 한국 해운산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선주협회는 업무추진 현황과 향후 장ㆍ단기 업무추진계획을 재점검해 해운산업의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정부 관계부처와의 정책 조율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정례적으로 연찬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연찬회에는 업계에서는 이종철 한국선주협회 회장을 비롯해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 박정석 고려해운 사장, 김태균 흥아해운 사장 등이 참석한다. 이밖에 장광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국회 바다와 경제포럼 대표 박상은 의원, 윤상일 미래희망연대 의원, 주성호 국토해양부 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찬회에서 사장단은 정기선분야를 비롯하여 부정기선분야, 정책분야, 선원선박 안전분야 등 4개 분임조로 나뉘어 시황 동향과 전망,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한국선주협회는 연찬회에서 제기된 각종 현안사항이나 의견을 취합해 대정부 건의와 함께 국토해양부 정책 수립 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