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백지 위에 그리는 꿈’... 29일 대구서 청소년과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한 ‘청소년 토크쇼’가 29일 대구시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청소년과 함께하는 ‘백지 위에 그리는 꿈’ 토크콘서트 성황

대구지역 청소년들이 역경을 이기고 성공한 청년사업가 등을 만나 꿈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대구시청소년지원재단은 지난 29일 대구시청소년수련원에서 수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을 비롯한 청소년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토크쇼’를 개최했다.

이날 토크쇼는 소통의 장을 통해 청소년의 고민과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기 위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한 안영일 DCG(Dream Challenge Group) 대표와 표철민 위자드웍스 대표의 강연에 이은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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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는 프레지 전문가로, 웃음치료사, 한·중·일 청소년 교류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0년 후 세계를 빛낼 한국인 100인’(동아일보 주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의 마크 주커버그’로 불리는 표 대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젊은 기업가 25인’에 선정됐으며 중학생 시절 독도 도메인(tokdo.co.kr)을 독도사랑동호회에 기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들은 강연을 통해 학창시절의 꿈과 역경을 이겨낸 이야기 등을 재미있게 소개해 학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토크쇼는 안 대표와 표 대표, 장애청소년 표형민씨,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원이 ‘백지 위에 그리는 꿈’을 주제로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행사에서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기 위한 용기와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갖고 끊임없이 도전해 꼭 인생의 주인공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대구시청소년지원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잠시 학업에서 벗어나 젊은 명사들과 소통·공감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꿈과 끼에 대한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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