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069960)이 낮은 성장률과 일부 지역 출점 포기로 하반기까지 모멘텀이 부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SK증권은 보고서에서 “현대백화점의 1월과 2월 누적 성장률은 3.5% 내외로 추정되며 3월은 낮은 한자릿수의 성장에 머물 것”이라며 “부동산경기가 바닥원을 탈피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소비심리를 전환시키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경기도 광교와 아산의 출점을 포기했지만 올해 말 프리미엄 아웃렛 김포점과 내년 판교 백화점, 송도 프리미엄 아웃렛을 오픈할 전망이라 하반기부터는 점진적인 회복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SK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