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은 일본 모바일 전문 게임업체 구미의 지분을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구미는 라인을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며 그 규모는 구미의 지분 10% 미만이 될 예정이다. 라인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라인 게임'에 구미의 게임 콘텐츠를 제공하며 구미도 라인 플랫폼에 맞춰 새로운 게임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마스다 준 라인 전략 마케팅 이사는 "구미는 미국, 동남아시아 및 한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일본 내 파트너 기업"이라며 "하나의 게임에 한정된 것이 아닌 폭넓은 사업 제휴를 통해 함께 글로벌 전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